[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베씨어학원 BECI 필리핀어학연수 후기 120711

by 유학포커스 posted Aug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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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베씨어학원 BECI 필리핀어학연수 후기 


 

< 글을 시작하며 ... >

 

사실 처음에는 영어실력이 늘까 반신반의 하며 시작한 필리핀 바기오 BECI의 12주 생활.. 토익점수는 물론이고 스피킹 실력 또한 쑥쑥~ 향상 되었다는 것을 세삼스레 실감하고 있습니다.

 

매달 치는 레벨 테스트와 오답노트로 매 수업마다 제 실력을 측정하고 점검할 수 있었고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자신감도 쑥쑥 올라갔죠 ㅋㅋ

 

처음에는 영어로 얘기하는 것 조차 부끄러웠는데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나가서 밥도 같이 먹고 생활 속에 영어를 실천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 Episode 1 >

 

아 덥다..처음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숨막히는 더위 때문에 앞으로의 3개월이 걱정되었지만 그런 것도 잠시 !! 바기오의 더위를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이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산토 토마스 산에 올라가서 본 절경!! 제 눈 앞에 구름들을 내려다 보고 제 앞으로 지나다니는 조그만한 뭉게 구름들에 제 시선이 빼앗기는 동안은 마치 내가 하늘을 걷고 있는 기분이랄까?

 

또한 다른 지역은 학생들을 상대로 사기? 도 치고 그런 다는데 바기오 사람들은 그런 위험없이 늘 친절하고 가끔씩 "안녕" 이라고 인사도 해주니 바기오 생활이 어색하거나 낯설지 않았어요.

 

< Episode 2 >

 

필리핀어학연수원 BECI 장점 중 하나가 살아있는 Activity를 한다는 건데요. 제가 있는 동안 요리 대회를 열었거든요. 제가 요리 하면 자신감 충만이여서 제 실력을 맘껏 뽐냈었는데요. 비록 1등은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고 멘토 선생님과 요리 관련 영어 공부도 제대로 했었죠 ^^

 

사가다 대박여행.. 저희는 Van을 빌려서 갔다왔었는데요. 가는 동안은 비포장 도로도 있고 좀 어려운 여행이었지만 충분히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어요.

Pongas 계곡을 2시간 동안 올랐는데 가이드 등을 밟기도 하고 로프를 이용하기도 하면서 친구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었죠.


beci-1341969670.jpg


중간중간 물놀이도 하구요. 그 다음 코스로 간 Big Cave!!! 너무너무 넓고 거대해서 자연의 위대함에 다시 한 번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동굴에서도 앞 뒤로 가이드들이 등을 들고 우리 일행을 지켜 주며 동굴탐험을 했었는데요. 그 안에 숨겨진 자연의 위대함은 세상의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탐험을 했습니다.

 

안에 시내물 처럼 물도 흐르고 마지막 포인트에서는 수영도 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네요 ㅠㅠ

 

< 마지막으로 인사 한마디..>

 

원장님, 부원장님, 매니저님들.. 학생 한 명 한명 챙기기 힘들텐데 학생들 이름 다 외우시고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감사했어요. 

가지 말라는 말을 듣고 사실 조금 울 뻔 했다는 ㅠㅠ 

 

정 많은 매니저들님 !! 우리 다음에 꼭 다시 만나요.

 

제 생각에는 BECI가 필리핀 어학원 중에서 학원 스태프들과 학생들의 사이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아마 이 끈끈함이 학생들이 고국으로 못 돌아가도록 발목을 붙잡나 봐요..ㅋ

꼭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서 더욱 발전하는 BECI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듬뿍듬뿍 주는 BECI가 되어 항상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 만들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