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 바콜로드어학원 ILP 짧고 굵게 필리핀어학연수 5개월

by 유학포커스 posted Oct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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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 바콜로드어학원 ILP 짧고 굵게 필리핀어학연수 5개월

 

필리핀어학연수 지역 중의 하나로 바콜로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이지만, 필리핀어학연수생들의 만족도는 다른 타 필리핀 대도시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필리핀어학연수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비용으로 맨투맨수업을 많이 받기때문에 영어실력을 단기간에 많이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린 곳이 바로 바콜로드 ILP어학원입니다. 저렴한 필리핀어학연수를 생각하신다면, 바콜로드어학원 ILP를 고려해보세요~ 자, 그럼, 바콜로드 ILP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경험담 전해드립니다.

 

 

[ILP]학원기숙사건물전경.jpg

 

 

바콜로드 ILP어학원 - 이소연 -


나는 여기서 5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언제나 그랬듯 5개월이라는 시간은 짧고도 긴시간 이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 기억이 난다.

날씨는 덥고, 짐은 무겁고, 배는 고프고, 졸렵고...

짜증백만불 짜리 얼굴로 공항을 빠져나왔을때 누군가가 Pick-up 나와 있었다. (그누군가는 Rai실장님 이였다)

차를 타고 10~15분정도 가니 도착한곳이 Dormitory 였다.

나의 생각과 다른 그곳에 잠깐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왜 실망했었는지 이류를 모르겠다. 나는 5성급 Hotel 을 원했던 모양이다 ㅋㅋㅋ

일본에서도 Dormitory 생활을 했었는데 그때는 공동샤워실, 공동 화장실, 공동 취사실... 그리고 드러웠다.

그곳에 비교하면 이곳은 5성급 Hotel 맞다. 꼬박 꼬박 밥주고(그것도 한식으로),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그냥 난 공부만 하면됐다. 내가 언제 이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수 있겠는가 !!!


그리고 나중에 세부에 있는 학원에서 지냈던 애가 말해준건데 밥은 여기가 최고 란다.

 매식사마다 고기반찬 나오고 그결과 나는 7kg 이라는 살을 남겼다 ㅠ_ㅠ


" 나는 영어 못해요 ! 알파벳밖에 몰라요 !" 이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진짜 알파벳만 알고오는 사람은 없더라 !

나는 정말 창피하게도 알파벳밖에 몰랐다.ㅜ ㅜ (일본어 하나만으로도 내머리는 벅차했으니...)

역시나 나의 level...은 ~  수업시간에는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난 그저 눈만 말똥말똥. 아님 웃었다. 정말 답답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개월정도가 지나니 외계어가 아닌 English 가 들리기 시작했다. (나에게 Eglish는 외계어였다)

그리고 말같은 말을 했다 ( 그전에는 단어로만 말했다면 이때부터는 문장으로 말할수 있었으니)

그러다보니 3개월이 훌쩍 ~ 지나가 버렸다. 뒤도 안돌아보고 난 2개월을 연장했다.

이후부터는 나의 의지에 달려있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 않하느냐에...

나의 의지와 나의 생각과는 쫌 달랐지만 나는 어느정도는 만족하고 있다.


오기전 어학원이 워낙~ 많아서 결정하기가 힘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Good Choice !!!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은곳을 싫어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조용한 분이기의 이곳이 맘에들었다. 가끔(?)심심한 적도 있었지만 공부하기에는 적절한 곳이었다

(공부를 안해서 문제였지만 ㅜㅜ)

그리고 학원관계자분들이 나이많은 분들이 아니어서 대화를 할때나 상담을 할때 오빠처럼 친구처럼 편하게 이야기할수있었다. (내가 연장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요즘 방송에서 필리핀 어학연수의 부정적인면이 많이 나오는데...

나또한 필리핀 어학연수에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더많이 갖고있었지만 직접와서 경험해본이상

Plus는 되도 Minus는 안된다는거... (자기하기나름이지만...) 5개월이라는 시간을 짧고 굵게 지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