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재용 원장님~, 봉 부원장님~, 남과장님~^^*
Calla~ 기억하고 계세요?
작년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LSLC에서 공부했던~^^*
원장님~ 카이세이에서 맛있는 저녁감사했었어요~
봉부원장님~ 이젠 컴플레인 만땅 걸어오는 학생 없죠?~ ^^;
남과장님~ 처음 바콜로드에 도착했을때부터 돌아오는 마지막날까지 많은 도움 감사드려요~
라살에서 공부를 마친지가 한참전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그래도 라살에서 보냈던 시간들~ 지금도 참 많이 생각난답니다~^^
적지도 않은 나이에 무작정 시작했던 영어공부~
lslc에서 공부하는동안 체계도 잡히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리고 이곳 뉴질랜드까지 오게된 발판까지 마련해 주었네요~^^*
(처음 뉴질랜드에와서 영어 잘하시네요~ 라는 이야기 들었을때 무척 흐뭇했답니다~)
아참! 알고 계세요? 제가 이래뵈도 나름 LSLC 홍보대사라구요~^^
주위에서 필리핀 연수 생각하는 친구들 후배들이있으면 무조건 LSLC추천해주고 있답니다~
지금 lslc에서 공부하고 있는 Leo도 제 추천으로 간거 아시죠? (공부안하고 놀러만 다녀서 원장님께 민폐 끼치지 않을까 무지 걱정된다는~ㅎㅎ ^^)
그래고 이곳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중에 필리핀 관심있어하는 친구들에게도 어김없이 lslc추천중이랍니다~^^
필리핀으로~~출발!!
그럼~ LSLC에서의 연수후기 시작해 볼까요? ^^*
적지않은 나이에 시작한 영어공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어서 선택한 곳이 필리핀 바콜로드 LSLC였습니다.
처음엔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무섭기도 해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아는분이 LSLC를 추천해 주셔서 무조건 믿고 따라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조금 귀찮을정도로 메일도 보내고~^^ 하지만 항상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떠나기 전까지 모든서류를 해주셔서 맘편안하게 준비할수있었답니다~
4월26일, 인천공항에서 원장님과 다른 학생들을 만나서 필리핀으로 출발, 오재헌 원장님도 함께 쓩~~^^*
마닐라의 첫 인상은~ 아~ 무지 덥다!! 였죠~ㅎㅎㅎ
마닐라에서 바콜로드까지의 또 한번의 비행~~ 그리고 바콜로드 공항에서의 남과장님과의 만남!!
첫날은 그렇게 정신없이 지나갔답니다~^^*
수업!
이튿날, 레벨테스트와 라살 대학교를 둘러보았답니다~^^
한국의 대학과 비교하면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현지 학생들과 자주 접할수있고, 또 편의 시설도 맘껏 이용할수 있어서 참좋았답니다~^^* (카페테리아 와플 짱!!)
도착한 다음주 부터 시작된 수업~^^*
아마 LSLC에서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시겠지만~
튜터들이 정말 좋았답니다. 항상 수업준비 잘해오고, 친절하고, 학생들에게 잘 맞춰서 수준도 맞춰주고~^^
무엇보다 가식없이 솔직한 모습으로 사람을 대해주는 그들의 모습이 참 좋았답니다.
1:1수업, 하루에 3시간씩 있는 수업시간, 처음3개월은 conversation, speaking, reading을 많이 했구요,
매일 영어일기를 써가서 체크받고 틀린 그래머 공부하면서 작문실력이 많이 늘었답니다.
1달이 거의 지날무련에는 1시간 추가수업으로 pronunciation훈련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이곳에서도 다른 한국분들에 비해서 발음지적 덜 받고있답니다~ ^^!
정규수업을 마치면 오후에는 영화 클래스에 들어갔답니다.
비지니스나 CNN은 제 수준에서 무리일거란 생각에 젤루 맘편한? 무비클래스가 딱이더라구요~
teacher 마이클이 일주일에 한편씩 영화에 대한 시놉시스라던가 영어표현도 정리해 주고~
첨엔 들리지 않아서 무지 힘들었는데 한주 두주 지나면서 어느순간 대사가 들리더라구요~^^*
그때부터 영화보기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1:8수업~ 처음 4주 라살 교수님과 그룹수업시간,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클래스 매이트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1:4수업~한국 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이야기 한다는게 첨엔 쑥쓰럽고 부끄럽기도 해서 말문열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 배우는것도 많아지고 자극도 주고 받기도 하고~
처음엔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시간 보내기 일수였는데~ㅎㅎ
영어실력이 조금씩 늘면서 그룹수업 재미에 푹~ 빠져들었답니다~^^
액티비티~
매주 금요일 그룹수업시간은 액티비티 시간이어서 함께 서점이나 박물관, 동물원, 영화관, 쇼핑몰등을 다니면서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금요일 그룹수업 시간이 무척 기다려졌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했던 첫 액티비티는 보라카이였답니다~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보라카이의 선셋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네요~^^*
그리고 바콜로드에서 가까운 여러지역도 친구들과 함께 다녀보았구요~
팔마스델마 리조트, 산타페 리조트, 맘부칼 리조트, 시팔라이, 락카원, 세부, 보홀 등등~
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무척 인상적이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기타
바콜로드에서 한국인의 이미지는 무척 좋답니다. 어딜가나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친절하게 대해주고 이야기도 먼저 걸어오고, 그래서 맥카페나 레스토랑에 있으면 현지인과 영어로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진답니다.
BOB`s 카페, 카파(쿠파)같은곳이 학생들이 공부하러 즐겨가는 레스토랑이랍니다~
주말엔 친구들과 함께 SM이나 로빈슨같은 큰 쇼핑몰에가서 영화를 보거나 윈도우 쇼핑을 자주 다녔어요.
물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싼편이 아니어서 쇼핑하기엔 좋더라구요^^;
가끔 맛사지 받기도 하고(학생증 있으면 DC해준답니다), 소렌토는 학생들이 자주가는 곳인데 여러 식당과 바가 있어서 칵테일 한잔 하기에 좋은곳이랍니다.
치킨 하우스와 치킨델리는 꼭 빠지지 말고 가보셔야 할 식당이구요~ 닭요리와 폭크립은 꼭!!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리버사이드 병원 옆골목에 있는 이탈리아 라는 레스토랑 이랍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모두 맛있답니다.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타악기 라이브 바~ 강추!! ^^*
연수기간에 대한 생각들~ ^^*
보통 3개월을 기본 코스로 오시는 분들이 80%정도,저는 그 두배를 다녔네요^^
대부분의 분들이 생각하기에 필리핀은 3개월 이상이 머무를 가치가 없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LSLC를 거쳐간 친구들중에 3개월이 짧다고 하신 분들이 90%가 넘는답니다.
처음 한달.. 이곳에 적응하고 공부방법을 찾다보면 금세~ 후다닥 지나가 버렸네요~
둘째달.. 공부는 하는데 향상이 안되는것같아 불안하고, 이런저런 시도하다보면 또 후다닥~
셋째달.. 이제 조금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는데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네요...ㅋ
이런이유 때문인지, 저와 함께 왔던 클래스 매이트 들은 1,2달 연장해서 더 공부하고 들어가더라구요..
제경우는 6개월..
다른분들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맘이 편했던것같아요..
나에게 맞는 선생님과 공부방법을 찾고,또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기에 6개월은 긴시간이 아니었답니다.^^
주말이나 일주일방학을 이용해서 틈틈히 여행을 다니고, 그러면서 제 영어실력을 시험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게다가 현지 친구들을 자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영어 실력을 늘리는데 현지 친구만큼 좋은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도 메일이나 전화통화하면서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낸답니다~^^*
학교에서의 수업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늘지 않아요!!
주말에 밖으로 나가셔서 실전 연습을 하는거랍니다~SM,로빈슨 글기고 왠만한 레스토랑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답니다~물건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음식에 대해서도 뭐가 맛있는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쉬울것같지만 어려운게 실전영어랍니다.
그밖에...
요즘 한국에 영어연수가 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필리핀 연수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답니다.
이유는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저렴하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거겠죠? (저 역시^^)
그래서인지 가끔은 필리핀에 대해 좋지않은 편견을 가지고 계시거나 후진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들을 쉽게 대하는 학생들이 있더라구요.. 제발!! 그러지 말아주시기바랍니다..
나라가 후진국인것이지 그들이 부족한 사람들이 아니라는거 절대 잊지마시길... ㅜ.ㅜ
필리핀 발음이 클리어하지 않다거나 특유의 발음이 있다고 하시는데요~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모두 각각의 독특한 발음이 있습니다.
한국에 가면 미국사람하고만 이야기 하실건가요?
중요한건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얼마나 조리있게 표현하고 이해시키느냐가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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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적다보니 글이 무척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LSLC에서 연수를 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필리핀에서 열심히 공부할수 있게 도와주신 오원장님~, 봉부원장님, 남과장님, 오피스 식구들: 비너스, 핸렌, 레야,아도니스, 말리, 루이다, 그리고 너무나 열정적이었던 투터들: 징, 마이클, 크리샤, 죠이, 루스, 아일린, 알리샤, 멜, 미라마, 더 많은데~ㅎㅎ(기억력 부족^^;) 모두에게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