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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후기) 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헬프 어학원 -마틴 캠퍼스

by Angela posted Apr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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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후기) 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헬프 어학원 -마틴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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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롱롱에서 1개월 반정도 머무르다가 마틴에서 마지막 프로그램을 하고있습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마틴 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어요. 사실 그때마다 모집하는 인원도 다르고 시험 응시자의 수준도

차이가 있어 운이 좋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처음 마틴에 왔을때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방이 2인실이긴한데 어느 층수에 어떤 방을 쓰느냐에 따라서 퀄리티가 많이 달라져요. 시험에 통과하여 프로그램 중간에 들어갔을때는 방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어요. 그치만 이번 마지막 프로그램을 시작할때는 제가 살고 싶은 방과 룸메이트까지 선택할 수 있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 2주간은 테스트 코스를 선택하여 Toeic Speaking 수업을 들었고 이번 프로그램은 OPIC을 선택하였습니다.

이곳의 ESL과 Test를 비교해 볼때 가격은 우리나라돈 5만원 정도 차이가 나요. 그래서 처음에 테스트 코스를 선택했던 학생들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ESL 코스로 바꾸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저도 수업의 질은 같은데 왜 가격에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계연수를 가지않고 한국에 바로 돌아 갈 계획이기 때문에 테스트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마틴엔 Tset, ESL 각 코스 별로 선생님도 나누어져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롱롱은 수업외 활동이 많고 아시아나 인턴을 모집하는등 여러가지 특권이 많이 주어집니다.

대신 선생님들의 질이 마틴에 비해 떨어지고요. 마틴의 경우 선생님들의 질은 높으나 롱롱에 비해 학생들을 엄격하게 관리하지 않아 자칫 헤이해 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녁의 특별 수업과 스터디 그룹 역시 선택사항이라 6시 이후에는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입을 모아 하는 말이지만 3개월을 기준으로 볼때 반은 롱롱에서 반은 마틴에서 하는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롱롱에 있을때 많은 학생들이 마틴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경험해 본 결과 공부만을 목표로 한다면 마틴에 있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약 2주간의 시간이 남았네요. 선생님 한분이 저에게 필리핀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에 대해 에세이 숙제를 내주셨는데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참 고민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언어는 단기간에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해서 금새 느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저의 경우에도 너무 조급해 하는것 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을 들여 천천히 기초부터 닦아 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거죠. 그럼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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