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얻기위한 필리핀어학연수

by 필스쿨닷컴 posted Nov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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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기위한 필리핀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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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학연수를 오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직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러기위해서는 일반 영어학원 보다는 해외어학연수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찾다가 오게 된 것이 SME어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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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아카데미에 와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외국인과 한 방을 쓴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한국인은 한국인 끼리 방을 쓰게 된다고 들었고 나와 같은 시기에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한국인과 같은 방을 쓴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일본인 친구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는데

일본의 문화나 예의 같은 것을 잘 몰라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매우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가뜩이나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는데 영어로만 대화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다.

게다가 학원 내에서는 항상 영어만을 사용해야 했기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었다.

한국말을 너무 쓰고 싶어서 심지어 혼잣말을 하며 일기를 쓴 적도 있었다. 하지만 수업들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면서 룸메와 더 자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고

오히려 일본인 친구가 생겨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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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1:1과 1:4, power speaking, morning sparta, evening sparta 가 있다.

1:1과 1:4, morning sparta, evening sparta는 의무 수업이고 power speaking는 선택 수업으로 들어도 되고

안 들어도 되는 수업이다.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기에 가장 좋은 수업은 1:1 수업이다.


일반적으로 교재로 수업을 하지만 원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1:1 수업은 듣기/말하기, 쓰기/ 읽기 두 가지가 있기에 선생님도 두 분이시다.

운이 좋으면 처음부터 자신과 잘 맞고 영어도 잘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정말 망설이지 말고 선생님을 바꾸어야 한다.


자신의 영어실력과 맞지 않거나 가르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얼른 자신과 잘 맞는 선생님을 찾아봐야한다.

선생님께 죄송해서라든가 어차피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바꾸지 않는다면 어학연수 기간 동안

그 수업이 듣기 싫어지고 그렇다보면 영어실력이 전혀 늘지 않게 된다. 1:1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과 둘이서만 영어로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선생님과 친해지지 않는다면

수업만 계속 진행하게 되고 결국 그 수업은 지루한 수업이 되어서 잘 출석하지 않게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어학연수 기간에 영어를 얼마나 사용하나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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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는 1:1 수업은 너무 부담된다고 생각했다. 원어민과 둘이서만 대화해야한다는 것과 대화가 잘 통할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사실 문법에 맞지 않게 말해도

선생님이 알아듣고 수정해 주기 때문에 되는대로 막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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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수업은 생각만큼 많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기에

수업 중에 딴 짓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더 열정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morning sparta와 evening sparta는 어떤 수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솔직히 6시 40분에 시작하는 아침시간은 매우 졸리기 때문에 수업을 잘 선택해야 한다.

power speaking은 선택수업이기에 자습을 해도 되고 낮잠을 자도 되고 수업을 들어도 된다.

이 수업의 자신의 역량에 따라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카데미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수업듣기가 싫어질 때가 있고 선택수업을 모두 잠으로 보내버릴 때도 있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오게 되어있고 이런 슬럼프는 대게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다.

나는 몸이 아파서 수업 나가기 싫을 때 어학연수 비용을 생각하면서 수업에 나갔었다.

너무 힘들고 피곤해도 일단 필수 수업은 참여하고 선택수업은 잠을 자면서 쉬거나 과제를 했다.

얼마의 기간 동안 어학연수에 오는지 상관없이 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간다.

물론 첫날에 기숙사에 들어오고 2-3일 정도는 시간 정말안가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일주일정도 지나고 수업 시간표에 익숙해지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지 시작한다.

어학연수 기간 동안 시간관리 잘해서 못하고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리핀에 오면 다들 한번쯤은 물갈이라고 계속 설사를 하게 된다.

심한 사람은 매주 물갈이를 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많고 장염에 걸리기도 하며

심할 경우에는 이상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감기약, 설사약, 소화제 등등 다양한 구급약을

미리 챙겨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옷과 수건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덥고 습하기에 샤워나 수영을 자주하게 된다.


그리고 빨래를 일주일에 3번만 가능하여서 가끔 입을 옷이나 사용할 수건이 없기도 한다.

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많은 옷과 수건을 챙겨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에어컨 때문에 매우 추울 때도 있으므로

위에 걸칠 옷은 필수이다.


 

다행이 학원에서 조금 나가면 쇼핑몰과 음식점 등이 많이 있어서 주말을 충분히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2일 여행을 계획하여 다녀오는 것도 좋다.

필리핀은 음식 값이 싸기 때문에 비싼 걸로 배부르게 먹어도 많은 돈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필리핀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도 나름 맞기에 조금 비싸 보이는 가게를 고르면 대부분 다 맛있다.

싼 곳도 잘 고르면 정말 맛있는데 맛없는 곳은 정말 맛없기에 가게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과일 또한 싸기 때문에 여기서 많이 먹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필리핀은 마사지 가격이 싸기 때문에

한 두번 피곤할 때 마다 받는 것도 좋다. 한 시간 동안 전신 마사지를 받아도 8천원정도 밖에 안 된다.

선생님들에게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금요일에는 봉사.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사진은 파일로 첨부하였다.

사진은 맹그로브 나무심기 봉사활동이랑 날루수안 호핑투어사진, 아얄라몰 사진, 시내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