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JY 캠퍼스-Semi Sparta)

by 관리자 posted Nov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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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처음 내딛은 필리핀으로의 연수..
친구의 소개로 오게된 MTM
사람이 살기는 그다지 좋은곳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생활 관련한 부분은 거의 포기하고 찾아오게 되었으나
방에 들어가보니 막상 생각 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
다른 학생들..특히 여학생들 중에는 살기 안좋다는 학생도 있지만^^;;
기숙사는 3인실을 계속 사용했으나 바퀴벌레나 벌레는 방안에서 찾아볼수 없었으며
물론 개미는 좀 많이 있었지만;;
식사도 한국식으로 준비되며 빨래도 알아서 다 해주고 청소까지 해주니
나름대로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
수업은 1:1과 그룹수업으로 나뉘는데
다른 학원에서 공부를 해보지 못해 타 학원 선생님과 비교할순 없으나
개인적으로 타 학원에 비해 떨어질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수업준비를 열심히 하는 선생님도 있고 약간 소홀한 선생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선생님의 역량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1:1은 학생과 맞는 선생님을 고르는게 가장 좋은것 같고
그룹은 여러 방식의 수업방식이 존재하니
연수기간이 충분하다면 여러 수업을 다 들어보는 것이 유용할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Speech 수업이다..
학생입장에서 본다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 조차 발음에 거의 신경쓰는 학생은 없다..
물론 필리핀에 오는 학생들 대부분이 영어를 잘 못해서 오지만;;
기본적으로 말을 트기위해서 오는 학생들인데 발음 교정할 시간에
다른 수업을 하나 더 하는 것이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뭐.. 물론 발음도 중요하지만^^;;
또한 저녁에 이루어 지는 Vocabulary수업의 경우 기존의 책이
난이도가 너무 높고 잘 쓰이지 않는 단어또한 많았다..
하지만 9월에 교제가 변경되고 부터는 그래도 자주 쓰이는 단어가
많이 포함되어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JY Campus 생활을 하다보면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간다..
공부를 하기 싫어도 해야하며 하기 싫어도 점수는 올라간다..
물론 자신이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성과는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수업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키우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세부가 좋은 점이 관광지라서 주말에 이곳저곳 놀러다닐 곳도 많이 있다..

필리핀이 후진국이고 치안도 불안하다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지만
하루하루 지내며 느낀 점이지만 필리핀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으로
필리핀이 우리나라 국가보다 가난하다는 부분을 빼면
한국과 크게 다를바 없다고 느꼈다..
단지 사람들 머릿속에 안좋게 이미지가 새겨져 있을뿐..

뭐.. 글재주도 없어 정신없는 글이지만 MTM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