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모놀에서 필리핀 어학연수 생활을 마치면서...

by 유학포커스 posted Oct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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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모놀에서 필리핀 어학연수 생활을 마치면서...

 

바기오어학연수는 대부분 스파르타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스파르타 필리핀어학연수원중 하나가 바기오 모놀어학원이구요~

자, 그럼, 필리핀 바기오 모놀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후기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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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의 생활을 마치면서..>


-IRENE

어렸을때 영어라는 언어를 접했을때, 그리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고 언젠가는 해외에서 꼭 공부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교를 진학한 이후로 영어와는 인연을 끊었던 나는 다시 영어공부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고, 이를 위해서 휴학을 하고 필리핀 어학연수길에 올랐다.


유학원을 통해서 여러 지역을 알아보았고 그중에 바기오라는 지역을 선택했던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날씨 때문 이었다. 바기오는 덥고 습한 필리핀 날씨와는 달리 고산지역 이라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는 선선한 날씨였다. 공부하기에는 적합한 날씨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바기오가 필리핀의 교육의 도시라는 점이다. 필리핀에 많은 대학교들이 있지만, 바기오에 있는 대학교가 꽤 명문대라고 알고 있었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나 같은 경우에는 바기오에 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기 때문에 바기오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 어학원 중 모놀어학원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어학원이 나에게 가장 적합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모놀어학원은 8시부터 5시까지 1:1 수업과 1:4의 소그룹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오늘 배웠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2시간의 셀프스터디 시간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이 커리큘럼들이 내가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게 도와 줄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모놀어학원을 선택을 하게 되었다. 사실 ‘필리핀’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먼저 앞섰다.

 

그리고 처음으로 가는 해외어학연수라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도 있었다. 한국에서 비행기에 탑승 할 때는 몰랐었는데, 마닐라에 착륙하자, 아 내가 정말 필리핀에 와있구나! 이제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공항입구에서 모놀 관계자분 들을 만날 수 있었고, 마닐라에서 약 6시간을 달려 바기오에 도착하였다.

 

모놀에 도착하자 가장 놀랐던 것은 기숙사였다. 침대와 의자가 붙어있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었고, 따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식사! 필리핀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빵과 우유로 식사를 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모놀은 밥과 여러 영양식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학생들이 즐겨먹은 음식 위주의 식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주 좋았다.

 

모놀의 첫 수업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한국에서 나는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현지 선생님들과 대화를 해보니 내가 취약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 머릿속에 맴도는 말들이 입으로 튀어 나오질 않았다. 아..내가 어떻게 해치어야 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만 들고, 필리핀 선생님들과의 대화는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들은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 내가 취약했던 부분을 고쳐주고, 프리토킹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셨다.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다 보니 나의 스피킹 실력은 늘어나고 있었다. 이제는 오히려 내가 주제거리를 만들고 거기에 대해서 계속 선생님과 토킹을 하면서 나 스스로가 변해가고 있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나의 모놀 생활은 흥미로웠다. 그리고 어학원내에서는 한국어 사용를 금지하고 있다. 만약 한국어를 하게 되면, 패널티를 받는다. 패널티가 걸리면 때로는 기분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내가 영어로 생활을 할 수 있고, 나에게 더욱더 이익을 오기 때문에 좋은 규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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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오기 전에 내가 가장 우려했던 점이 바로 인간관계 이다. 성격이 워낙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 이라 타국에서의 생활이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모놀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주었고, 나 역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 때론 마음이 안 맞을 때도 있지만, 외로운 타국에서 서로에게 의지가 되기도 하였다. 한번 씩 주말과 휴일이 연결이 되어 있을때, 가까운 휴양지에 놀러가기도 했었다. 한국학생들이 필리핀 여행지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이 역시 어학원에서 많은 정보를 주었다. 학원에서 공부만 하다가 휴양지로 놀러오면 ‘아,,진짜 필리핀에 온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모놀은 평일에 8시부터 9시까지 빡빡한 스케줄에 외출이 금지이지만, 주말이 되면 외출이 가능하고 외박 역시 가능하다. 주중에 배웠던 표현들을 주말에 활용을 할 수 도 있다. 택시를 타거나 주문을 할 때도 배웠던 표현들을 바로 사용하였다. 그럴 때 마다 새로운 문장, 단어를 배우는게 정말 뿌듯하였고, 내가 헛배우고 있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보다 현지 필리핀인은 한국인에 대해 관심도 많았고, 한국인이 지나갈 때 마다 반갑게 인사를 해주었다.

 

바기오에 한국유학생들도 꽤 많았다. 그렇다보니 한국식당도 많이 볼 수 있었고, 술집에 있다 보면 한국음악이 때론 흘러나오곤 했다. SM몰에 가면 한국 브랜드 회사도 볼 수 있다. 그럴 때 마다 정말 반가웠다. 약 3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위대함도 많이 느꼈다. 특히 인터넷을 사용할 때 많이 느꼈다. 필리핀은 날씨에 따라서 무선인터넷이 작동한다. 여기서 우리 한국이 이 만큼 많이 발전을 했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하면서 오기가 생겼던 것은 레벨 업이었다. 레벨 업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내가 여기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결과물 같았다.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때 마다 아! 내가 해냈구나! 이런 생각을 들게 한다. 처음 모놀에 들어 왔을 때는 입으로 영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내가 말하고 있는 이 말들이 현지인들이 알아듣고 대화를 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여기서 잃어버렸던 영어의 재미를 맞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하지 못했던 것들은 어학연수를 오면서 경험하게 되었고, 공부하는 법도 노는 법도 다 배웠던 것 같다. 이제 모놀의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 선생님들과도 헤어져야 하고, 다들 자신의 길을 찾아 캐나다, 영국, 미국 등 연계연수를 떠나는 친구들도 있고, 나처럼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들도 있다. 길고도 짧았던 3개월 동안 후회하지 않는 생활을 했던 것 같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모놀의 생활도 정말 그리울 것 같다. 나에게 새로운 출발의 전환점이 되었던 모놀의 생활을 마치고 이제 나는 다시 새로운 꿈을 위해 필리핀을 떠난다. 한국에 돌아가서 모놀에 있었던 추억을 가슴속으로 기억하면서 힘들고 외로울 때 이때를 떠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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