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어학원] 세부어학원 MDL어학원-명종완(Bruno)님의 MDL어학연수 후기
명종완(Bruno)님의 MDL어학연수 후기
"2011년 3월 6일부터 연수중이신 명종완님의 연수후기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 3월 5일 필리핀으로 와서 MDL어학원에서 베이직코스를 듣고 있는 Bruno입니다. 제 전공 특성상 영어공부에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었고 원래 영어를 지겨워하고 싫어했던 터라 어학연수를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필리핀은 단기간 효과 높은 어학연수로 유명했었고 학원을 찾던 중 많이 거론되기도 했고 과선배도 다녀왔던 경험이 있는 MDL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오기 전에 기숙사 인실과 수업코스를 선택했어야 했는데 저는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3인실과 하루에 개인수업 4시간, 그룹수업 2시간, 선택수업 2시간이 있는 베이직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외국엔 처음 와보는 것이라 살짝 무섭기도 했습니다. 픽업을 받기 위해 두리번 거리다 케빈매니저가 MDL어학원 표지판을 번쩍 들고 서있는 것을 보고 냉큼 달려 갔습니다. 픽업차량을 타고 오면서 밤 풍경을 보며 이국적인 모습에 신기하기도 했고 다소 무섭기도 했습니다. 특히 학원 근처에 있는 가드들을 보면서요... 하지만 알고 보니 학원 들어가는 골목이여 학원 앞 가드들 모두 저희 학원 지킴이였더라구요.. 지금은 친해진 가드를 생각하면 그때 왜 무서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에 왔기 때문에 학원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자려고 했습니다만, 룸메이트들과 이야기하느라 늦게 자버렸습니다. 그때 세부 그리고 학원, 공부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죠.
학원은 기숙사와 강의실 일체형 단독건물이고 MDL광장에는 헬스장과 탁구대, 수영장, 매점, 영화관이 있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층에 있는 독서실은 우리나라 독서실처럼 칸막이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은 수업 후에 공부를 많이 한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피스는 매니저와 실장님, 부원장님이 계셔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하고 해결했습니다. 다소 많은 질문과 요구로 조금 귀찮게 해서 죄송했지만 다들 싫어하지 않고 성실히 도와주신 게 너무 고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 10시간 수업 중 오전에 그룹수업 2시간, 1:1 2시간을 듣고 오후에 1:1 2시간, 선택수업 1시간을 들어 제 스타일대로 수업을 짰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짤 수 있는 것이 MDL의 큰 장점 같습니다. 어딜가나 자기가 열심히 하면 된다는 주의였기에 티쳐는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 해서 티쳐와의 마찰은 없었습니다.
MDL의 또 다른 장점 중의 하나가 맛있는 음식입니다. 외국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식단으로 짜여져 몸무게가 늘었답니다. 그래서 현재는 다이어트 중이라 과식은 자제한답니다. 가끔 제가 좋아하는 메뉴가 나오면 이성을 잃기도 하지만요..ㅎㅎ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과 탁구장,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성과를 보이기도 하였고요 ㅎㅎ 주말에는 보통 세부여행을 많이 다니며 근처 몰에 가서 쇼핑을 한다던지 커피숍을 갑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여행도 많이 할 예정입니다.
예비 MDL인들이여~~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행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