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원에는 한국인들만 있나요?
2005.10.27 16:46
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대부분의 필리핀 현지학교에 한국인 비율은 거의 99%이며, 일부 필리핀어학연수원에는 대만, 중국, 일본학생들이 어느정도 공부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필리핀어학연수원에는 우리나라 학생이 대다수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들도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국가의 학생비율을 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 선호에 따라, 한국인 비율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이것이 영어공부에 큰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필리핀 어학원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음과 같은 필리핀만의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맨투맨(1:1)수업을 하루에 2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씩, 또는 하루종일 수업 받을 수 있는 국가는 현재로서는 필리핀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리핀에서는 인건비가 저렴하기때문에, 필리핀 어학원은 고학력의 미국식 발음을 하는 훌륭하고 자질이 뛰어난 강사들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진국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필리핀에서는 가능한 것입니다.
한국학생이 대부분이다보니, 필리핀 어학원은 자연히 한국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한국학생이 원하는 바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잘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고 발전시켜왔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연수후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가진 나라가 바로 필리핀입니다.
학비,생활비,숙식비가 일반 영어권국가에서 생활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의 3,4분의 1정도의 비용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한달 지낼 비용으로 필리핀에서는 3-4개월을 지낼 수 있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 뿐만아니라, 심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덜 가질 수 있는 곳이 바로 필리핀이라 생각됩니다. 대개의 우리 학생들은 부모님들이 열심히 저축해 놓은 목돈으로 어학연수를 떠나곤합니다.
부푼 꿈을 안고 영어권 국가로 연수를 떠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부모님께 미안함을 갖고 떠나게 됩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를 막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분들이 무작정 미국, 캐나다 등으로 떠나는 것은 영어실력 향상 수준에 비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또 처음에 기대했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돌아온다면 그 실망감은 더 할 것입니다. (물론, 본인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한 학생이 선진영어권의 문화와 고급영어를 배워오겠다면 모를까......*^^*
대략 토익점수 800이상이라면, 필리핀보다는 기타 영어권국가로의 연수나 필리핀을 포함한 2국가연계연수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필리핀입니다.
그 동안의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필리핀을 선택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타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으로 입증되곤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더 많은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 있는 것 입니다.......... *^^*
-유학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