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IMEC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후기-인생의 전환 포인트.

관리자 2010.12.18 09:07:06

[바기오 IMEC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후기-인생의 전환 포인트.

 

 

 

안녕하세요. 제이크 입니다..^^

이제서야 후기 작성하네요. 죄송합니다..너무 바쁘게 지내느라..^^

 

먼저 저는 아이맥에 5개월가량 있었습니다.

제목과 같이 그 시간들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답니다.

 

제 특별한 상황먼저 말씀 드려야 겠네요..

저는 흔히 말하는 운동부 출신입니다. 중고등학교 특기생 이었고, 처음 대학교도 선수로 스카웃 되어

진학 하였습니다. 이후에 공부가 하고 싶어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저는 말 그대로 abc만 쓸 줄 알았습니다.

 

아이맥 첫날.

레벨 테스트를 하는데, 백지장을 그대로 원장님께 드렸습니다. 단 한문제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으니까요. 토익을 보는데 모두다 3번으로 적었습니다.(자랑은 아니자만..^^;...)

매니저 형님은 제 실력을 보시고, 그냥 단어만 외우는 것도 힘드니 일단 동사부터 외우라 하셨습니다.

저는 동사가 뭔지 모른다고 대답 하였습니다.

이게 제 현실 이었습니다.

 

이후 몇달 후 저는 캐나다에서 스노우보드 강사로 일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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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번 돈으로 영어에 겁은 잊은채 미국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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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쿠바까지 가서 영어로 많은 친구들까지 사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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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전엔  저희 학교로 온 교환학생들을 한달동안 가이드 해주었네요. 

 

영어 한 문제를 읽지도 못하는 녀석이 일년 사이에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 았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바로 아이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어를 필리핀에서 시작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발음문제를 이야기 하곤 합니다. 저는 발음이 단 한번도 이상하다고 지적받은 적 없습니다.

 

필리핀은 "매직"일까요?

저는 감히 "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맥은 하루 5시간의 1:1 수업이 있습니다. 저는 죽어도 하루에 5시간씩은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캐나다는 말하기 싫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그룹 수업이기 때문에..

영어는 언어입니다. 많이 말하고 많이 듣는 사람이 빨리 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환경을 아이맥은 많들어 주었습니다.

 

컬리큐럼.

발음이 문제 있으십니까? 아메리칸 엑센트라는 수업이 따로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의무적으로 토익을 봅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그룹 컨벌세이션, 당연히 리쓰닝,라이팅,문법등..

학생이 필요하고 원하는 수업을 맞춰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컨벌세이션 수업을 많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강사진 능력.

어떤 사람은 필리핀 강사진의 능력이 딸린다고 하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그 사람의 영어 능력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

물론 표현 방법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틀린 영어 일까요?

토론토는 화장실을 보통 워시룸이라 표현하고 뉴욕은 토일렛으로 표현 하더군요.

토론토 영어는 틀린 영어인가요? 단순히 표현 방법의 차이일 뿐입니다.

강사들의 실력을 의심하지 마세요.

제가 격기론 그룹으로 대충 넘어가는 서양권보다 개인으로 잘못된 부분 하나하나 지적해주는 필리핀이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보고싶다..우리 샘들...ㅜ.ㅜ >

 

생활.

말 할 필요가 없죠. 공부하기에 너무 시원한 봄날씨..

주중엔 적당히 학원에서 관리하여 보통 학생들이 빠진다는 유흥도 관리가 되고,

식사는....일단 살 찌니까 운동 할 각오로 가셔야 합니다.

소규모의 가족같은 분위기..

아이맥 공식 사이트의 사진을 보시다 시피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족처럼 같이 공부하고 식사하고 외로운 타지 생활을 같이 보냈기 때문이 것 같습니다.

원장샘,부원장샘,매니저분들..너무 착하시고..

 

그리고 어학연수 경험자로서..

먼저 공부의 목적이 먼저 정하시고,

즐기세요.. 주위 환경만 탓하다간 금방 시간들이 지나가 버립니다.

틈만 나면 선생님들 귀찮게 하세요..

저는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선생님 사무실로 가서 계속 말 걸었답니다.

 

필리핀에 있는 시간이 진짜 중요합니다. 아메리카쪽으로 가서 얼마만큼 빨리 적응하고, 즐기냐는

필리핀에서 얼마만큼 준비하나에 따라 달라 지니까요.

 

그리고 진짜 부탁 드릴 것..

제발 필리핀 사람들 우습게 보지마세요..

가서 문화도 배우고 진실되게 대하시면 그들도 마음을 열고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몇몇분들 우월감에 빠져서 실수 하시는 것 봤는데..진짜...안타깝습니다.

 

다들 준비 잘 하시고, 아이맥 가시면 선생님들께 안부 좀..^^ 가끔 통화는 하지만..

그리고 영어 아니더라도 꼭 많은 것 얻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