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생활을 돌아 보며~

관리자 2010.11.12 19:44:10

APC생활을 돌아보며~

누구나 외국 유학을 결심하고 자신의 나라를 떠날 때 두려움과 기대감을
반반 갖고 떠날것이다.
나 또한 기대감과 두려움을 갖고 필리핀 APC 유학 6개월을 신청하고 왔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났고 앞으로 3개월이 남은 입장에서 뒤를 돌아보고 앞을 바라보며
소감이랄까? 암튼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본다.
처음 필리핀을 도착한 날 공항에서부터 학교까지 오는길.. 나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걱정을 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느껴지는 습한 날씨..허름한 건물들..
깨끗했던 도시 모습들도 있었지만..
학교에 도착해 매니져님을 따라 기숙사 안내를 받고 간단한 학교규칙에 대해서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거와는 다른 필리핀모습에 내가 여기서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들은 다음날부터 지금 오늘까지 그런 걱정들은 사라졌다.
이유는 다음날 같은 동기들을 만났고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들 그리고 한국매니져, 필리핀 스탭들을 만났기 때문이였다.
동기들과 평일은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여행도 다니며 필리핀에서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기숙사 생활이나 학교생활에 있어 궁금함 및 도움이 필요할때 매니져분과 스탭에게 말을
하면 정말 내가 미안할 정도로 잘 도와 주셨다.
영어 레벨 0이였던 나를 가르치는 선생님들께서도 답답할만 했을껀데 항상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다.
다른 학교를 가보진 못해서 모르겠지만 난 APC를 정말 잘 선택한거 같다.
가장 큰이유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공부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3개월도 보다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것이다.
그것을 할수 있게 해주는 APC에 감사함을 느낀다.^^

 

By 임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