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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후기] 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어학원 CA의 연수기

by 유학포커스 posted Jan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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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후기] 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어학원 CA의 연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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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헬프 어학원 롱롱캠퍼스 연수 체험기_ Team Pioneer



안녕하세요. 저는 롱롱캠퍼스에서 필리핀어학연수 6개월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 CA(도기용)입니다. 사실 전 이곳에 오기전에 한국에서 토익공부를 오래 했었습니다. 정규토익 805점과 학교에서 매 분기 실시하는 종로YBM의 난이도 있는 모의토익 에서 905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고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온 이유는 당연히 회화 때문이겠죠… 그래서 유학원을 통하여 가장 스파르타한 교육시스템을 갖춘 이곳을 추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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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헬프어학원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땐 그래도 한국에서의 토익성적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학원 커리큘럼도 무시했었습니다. 매일 보는 단어테스트라도 제가 이미 상당수 알고 있는 것이 많았기에 거기에 소홀했었습니다.


매일 보는 단어테스트라도 제가 이미 상당수 알고 있는 것이 많았기에 거기에 소홀했었습니다. 그 결과는 한달 후에 처참히 제 머릿속을 휘저었습니다. 그 문제는 회화할 때 가장 기본적인 문법도 적용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영어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왔다는 자존심 때문에 제 공부 스타일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았죠. 하지만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런 자존심 따위는 회화실력을 향상 시키는데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요... 그래서 학원 커리큘럼에 충실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학원 커리큘럼이 차선책이 되고 개인공부가 차후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전 정규 시간에는 학원 커리큘럼대로 매일 보는 단어 시험과 패턴 시험을 정말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그리고 정규시간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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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헬프어학원



인원은 4~5명 정도로써 토익교재를 선정하여 매일 문법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면서 서로 틀린 문제는 문법적으로 토론을 하여 정복해 나갔고, 그날 배운 문법을 어떻게 문장으로 만들어서 회화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는 상당히 비약적이었습니다. 문법의 기초도 모르고 왔던 배치메이트가 어느 순간 문법의 달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토익은 영어가 아니다, “토익은 점수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저는 토익은 영어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익도 정복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회화를 정복할 것이냐 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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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바기오 헬프어학원



게다가 저희 그룹은 매일 아침 빈강의실을 찾아가서 쉐도잉을 연습했습니다. 쉐도잉을 하는데 있어서 CNN이나 기타 다른 뉴스채널이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사실 토익 파트3,4 지문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 지문들이 CNN에서 나올법한 내용들과 문장들이기 때문이죠. 또한 매일 연습한 쉐도잉은 개인 선생님들께 각자 점검을 받고 회화에 필요한 블렌딩과 발음, 문법 등등을 교정 받았습니다. 그 결과 저의 회화실력은 날이 갈수록 유창해지고 발음도 점점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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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향상에는 저의 개인적인 노력도 있지만 그 뒤에는 학원의 커리큘럼이 있었습니다. 바로 단어와 패턴 암기입니다.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단어를 보고 뜻을 말하는 게 아니라 뜻을 보고 단어를 말해야 하는 한국식 교육과는 정 반대였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아주 쉬운 단어 라고 그것을 회화에 적용 시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식의 암기법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영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원어민과 대화하는데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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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전 앞으로 캐나다나 호주로 추가적인 어학연수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여기 오시게 될 신입생 여러분들께 조언 한마디 하겠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라는 말이 있듯이 이곳에 영어회화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오셨다면 헬프를 믿으시고 헬프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주세요...  


물론 그 뒤에 여러분의 끝없는 노력을 더하신다면 굳이 추가적인 어학연수 없이도 커다란 성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