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어학원 잉글리쉬 닥터스어학원: D'leonor 다녀오다

by 필스쿨닷컴 posted Jul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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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어학원 잉글리쉬 닥터스어학원 경험담: D'leonor 다녀오다

 

[필리핀 어학연수] D'leonor 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여^^ BK 입니다!!

이번엔 제가 제대로 된 스파를 한 군데 다녀왔거든요!!

여기는 진짜 학원 분들도 잘 모르실 거에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거든요.

몇 몇 튜터들에게 물어 수소문 끝에 알아내서 갔는데,

이런 스파가 여기에 있다는 것에 놀래고,

또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거의 모른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바로 D'leonor 라는 곳입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학원에서 택시타고 D'leonor 라고 말씀하시면,

100페소 남짓 하는 돈으로 도착 할 수 있을만큼 가깝게 있습니다.

아마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나봐요^^

 

drs-1s.jpg

 

들어가기 전에 앞쪽에서 일단 입장료를 끊어야하는데,

입장료를 제외하고 또,

뭘 탈건지 뭘 하고 싶은지 정하고 표(?) 같은걸 끊고 가야됩니다.

밑에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서 할 수 있는게 생각 보다 많습니다.^^

전 Wave Pool 을 끊었죠!~

그리고는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 50페소, Wave pool 250페소 총 300페소)



drs-2(1)s.jpg

 

이렇게 해서 들어온 D'leonor~!

처음에 들어오면 깔끔하게 되어있는 하얀 집(?) 같은 것들이 쭈욱~ 늘어져 있습니다.

뭣도 모르고 여기에 짐 풀려고 하니깐, 역시나, 돈을 내야 하더라구요..

그것도 하루에 500페소..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Wifi도 쓸 수 있고,

말했듯이 엄청 깔끔 했거든요~

보통 가족단위로 와서 이용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음식들도 가지고 들어와서 쭈욱 늘어놓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엄청 부럽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필요가 없었거든요. 먹을거리를 가지고 오지도 않았고, 그저 짐을 둘 곳만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짐은 앞쪽 벤치(?) 같은 곳에 던져두고 바로 물에 들어갔습니다^^

 

drs-3s.jpg

 

기분 좋게 막 뛰쳐 든 것 치고는 솔직히 좀 실망 하긴 했습니다.

왜냐하면, 애들이 많은터라 생각보다 물도 얕았고, 인공파도가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물살이 세지 않았거든요.^^

구명조끼를 마음대로 쓸 순 있었지만, 딱히 쓸 일도 없었구요.

튜브나 보트를 빌릴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따로 또 돈을 내야 겠죠?^^

 

drs-4s.jpg  

 

물에서 좀 놀다보니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뭐 먹을 걸 살 수 있나 해서 둘러봤더니,

처음에 도장을 찍어줬던 곳 바로 옆쪽에 카페 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과일쉐이크가 있길래

망고, 바나나, 딸기, 멜론 맛을 다 시켜서 마셨는데,

딸기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네여~ ㅋㅋㅋㅋㅋㅋㅋ

 

drs-5s.jpg  

 

카페에 한 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벌써 해가지기 시작하는 거에요?

더 어두워지기 전에 충분히 더 놀아서 돈 낸것만큼 뽕(?) 뽑자는 식으로

다시 물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번엔 라이프자켓을 입고 외곽에 누워서 인공파도에 휩쓸려 다니면서 하늘을 보는데,

진짜 이게 진정한 휴양 이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게 물살에 몸을 맡겨 외곽 몇 바퀴를 돌고났더니 완전히 깜깜해 지더라구요.

슬슬 갈 준비 해야 되겠다 했더니,

곳 곳 마다 조명이 켜지는데, 얼마나 이쁘던지..

그제서야 알게 된 거지만, 자정 12시까지 한다더군요..

보통 다른 리조트나 바다는 배를 타고 나가야 하니깐,

뱃시간도 있고 해서 뭔가 시간에 쫓기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여긴 거리도 엄청 가깝고 배를 탈 필요도 없을뿐더러,

밤 늦게까지 개장하는 덕분에

간만에 진짜 여유롭고 편하게 놀면서 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drs-6s.jpg  

 

여유를 즐기면서 저녁 늦게 까지 놀고 나서야 밖으로 나왔습니다^^

돌아올때도 엄청 간단하게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돌아왔죠~!

다음에 다시 오는 기회가 된다면 Wave pool 말고 다른 것들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최근에 다녀왔던 다른 곳들도 물론 좋았지만

이번에야 말로 진짜 여유를 즐기다 온 것 같아요.

물론, 장소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제일 가까웠던 친구들과 함께여서 였던 것 같습니다.

함께 했던 친구들이 지금은 연수를 마치고 모두 제 각 각 흩어졌지만

모두 자기 목표를 잘 이루어 낼 거라 믿습니다.

다른 분들도 연수를 와서 영어 뿐 만이 아니라 많은 것들을 얻어 갔으면 합니다.


이만,

BK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