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어학연수] 세부어학연수 추천 필리핀 CIJ어학원
세부어학연수는 크게 스파르타와 NON-스파르타로 나뉘어 집니다. 필리핀 세부어학원 CIJ는 NON-스파르타를 지향하는 맨투맨수업 전문 필리핀 세부어학원으로 시설수준이 매우 우수하고 연수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필리핀어학원입니다. 자기 관리를 잘 하시고 깨끗한 곳에서 필리핀 세부 어학연수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 LEE " CIJ아카데미 연수일기
이제 어느덧 필리핀에 도착한지 3주가 지났다. 11월 11일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나서 세부 어학연수를 오게 되느라 챙겨온 것도 미비할 정도로 가져온 것도 없고.. 유일하게 가져온 것이라면 영어를 공부하면 누가나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을 노란 Voca책.. 이 때까지 공부를 어떻게 했는가 되돌아보니 별다른 체계과정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기존의 공부법을 생각해보면, 매일 수업가기 전에 오늘은 어떤 단원을 배우고, 주제가 어떤 것이며, 내가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아니면 혹시 선생님이 물어보시면 영영 뜻으로 어떻게 설명할지, 특히 숙제가 있는 날에는 꼼꼼히 조사해보고, 기본적인 배경을 머리에 담아가는 방법을 이 때까지 사용했다.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부분은 문법책을 처음부터 공책에 정리해보고, 쉬운 예문이라도 자꾸 써서 익숙해 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져서 현재 정리하고 있다.
가장 필리핀에서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처음에는 수업하는 교재보다 어느덧 얘기가 통하고 마음이 맞는 선생님들이 생기게 되면 수업보다는 자유로운 주제의 프리토킹이 재밌어 지는 시기가 된다. 나도 마찬가지로 처음 일주일 간 적응하고, 교재 공부하고, 진도 나가기가 중점이었는데, 어느 순간 책보다는 이야기가 좋게 되다보니 ‘내일 수업 가서 얘기나 하고 보내야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제 세부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시는 형님이 좋은 얘기를 해주셔서 잠시 동안 망각하고 있던 나의 목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돈 많이 들여서 온 어학연수, 자기가 주체적으로 선생님들을 이끌어 가는 수업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친해지다 보면, 개인적인 이야기, 장난치는 일, 사소한 이야기 하나하나 이야기 하다보면 50분이라는 시간이 마치 1분처럼 느껴지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나면 무엇을 배웠는지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 문법적으로 틀릴 경우 선생님에게 올바른 문장으로 교정해달라고 요청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글쓰기 연습을 하고 싶다면 먼저 가기 전에 영작을 한 뒤 교정해 달라는 방법도 좋고, 모르는 단어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드는 방법도 좋다.
이번에는 스터디 그룹을 따로 만들게 되었다. 학교에서 실시했던 토익사관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보편적인 스터디 그룹으로 단어를 외우고, 벌칙과 그에 따른 벌금을 통해서 사람들이 공부를 자발적이 아니더라도 강제적으로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결성했다. 이번에도 사람들이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하루에 40개 정도 외운다면 2~3문제 정도는 봐주고, 그 외에는 1문제에 1페소씩 벌금 및 미응시 경우 100페소, 꼴지가 50페소라는 방법을 이용해서 단어 공부를 시작했다.
일단 이번에는 이정도의 공부방법을 가지고 꾸준히 해보고, 그 외의 성과나 더 좋은 개선방향이 떠오르면, 새로운 공부방법 일기로 소개하겠습니다.